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 0.9 °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추격포에 끝내기 홈런까지…'홈런왕' 디아즈의 5타점 원맨쇼→삼성, 두산에 10회말 6-3 끝내기 역전승 [대구 게임노트]

스포티비뉴스 맹봉주 기자
원문보기

[스포티비뉴스=대구, 맹봉주 기자] 르윈 디아즈가 끝냈다.

삼성 라이온즈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10회말 연장 접전 끝에 6-3으로 이겼다.

르윈 디아즈가 홈런 2개 포함 4타수 2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홈런 2개 중 하나는 10회말 나온 끝내기포였다.

디아즈는 27홈런으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질주했다. 2위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19개)과 격차를 크게 벌렸다.

두산은 선발투수 최민석이 호투했음에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최민석은 6이닝 75구 던지며 3피안타 4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3-2로 이기고 있을 때 내려왔으나 불펜이 승리를 날렸다.


삼성은 하루 만에 방망이 온도가 크게 내려갔다. 17일 이번 시즌 단일 경기 구단 역대 최다인 22안타를 때려냈지만, 이날은 6회까지 3안타에 그쳤다.


2회까지 양 팀 투수들은 무실점으로 막았다. 첫 득점이 나온 건 3회초.

투 아웃에서도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유찬의 2루타와 김동준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았다.

두산은 5회 추가점을 올렸다. 선두 타자 케이브와 후속 타자 임종성이 나란히 출루했다. 이후 김동준과 양의지가 나란히 타점을 올리는 안타를 때렸다. 3-0 두산의 리드였다.


삼성도 호락호락하진 않았다. 6회말 투 아웃에서 구자욱이 2루타를 치고 나가고 '홈런왕' 르윈 디아즈의 투런포가 터졌다.


디아즈는 최민석의 포크볼을 받아 쳐 비거리 125m 홈런으로 연결했다. 순식간에 삼성이 2-3으로 따라붙었다.

삼성의 뒷심은 강했다. 8회말엔 구자욱의 1타점 2루타가 나왔다. 3-3 동점이었다.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10회말 삼성 두 번째 타자로 나선 김성윤이 2루타를 쳤다. 두산은 다음 타자 구자욱을 고의사구로 보내고 디아즈와 상대했다. 구자욱은 이전까지 2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디아즈는 두산 김택연의 133km 슬라이더를 쳐 비거리 125m 홈런으로 완성했다. 끝내기 스리런포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은행법 개정안 통과
    은행법 개정안 통과
  2. 2임종훈 신유빈 결승 진출
    임종훈 신유빈 결승 진출
  3. 3강원 폭설주의보
    강원 폭설주의보
  4. 4유재석 악플러
    유재석 악플러
  5. 5변요한 티파니 결혼
    변요한 티파니 결혼

스포티비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