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총력'

[사진제공=산림청]

[사진제공=산림청][대전=팍스경제TV] 산림청은 온열질환자·진드기, 말벌 등의 노출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오늘(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산림사업 종사자의 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장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대책은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5대 수칙과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 벌과 진드기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응급처치 요령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산림청, 휴양림관리소, 산림안전특임관 등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리플릿을 제작하고 진드기 기피제, 이온음료 분말가루, 휴대용 방석 등 안전물품과 함께 배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혹서기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합니다.

현장점검을 통해 깨끗한 물 그늘진 장소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 체감온도와 민감군 관리, 업무담당자의 역할과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교육, 대응요령을 숙지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합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올해 6~8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 민감군의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며 "산림청은 기본 수칙 준수와 예방 대책을 통해 예방 가능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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