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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주가조작 2차 주포 재소환…'김건희 녹음' 추궁

연합뉴스TV 이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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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재수사하는 서울고검이 2차 주가조작 당시 이른바 주포 역할을 했던 김 모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고검 재수사팀은 지난달에 이어 어제(17일) 두 번째로 김 씨를 불러, 확보한 김 여사 계좌 관련 녹음 파일을 들려주고 이에 대해 추궁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파일을 통해 김 여사가 주가조작에 자신의 계좌가 이용된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진행된 시세 조종 2차 시기에 핵심 실행자로 지목돼 지난 4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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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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