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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 19일 법무부·공수처·경기남부청 방문

뉴시스 박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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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에 이어 19일 수사기관 방문 이어가
경기남부청,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수사 중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임시 사무실로 사용 중인 공유오피스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2025.06.1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임시 사무실로 사용 중인 공유오피스 건물로 들어가고 있다. 2025.06.1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선정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여러 의혹을 수사하게 될 '김건희 특검팀'이 19일 법무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기남부경찰청을 방문한다.

민 특검은 19일 오전 10시30분 정부과천종합청사를 찾아 법무부 김석우 차관을 면담한다. 이후 공수처 오동운 처장을 만나고 오후에는 수원 경기남부경찰청사에서 김준영 청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김 여사 일가 소유의 부동산 관련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곳이다.

민 특검은 이날도 4명의 특검보와 김 여사 사건을 수사하는 기존 수사기관을 잇달아 찾아 자료 송부나 인력 파견 등을 논의했다.

오후 2시부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재조사하고 있는 서울고검, 명태균씨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을 순차로 방문하고, 이후에는 건진법사 전성배씨 의혹을 들여다보는 서울남부지검과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맡은 금융감독원을 찾았다.

오늘에 이어 내일도 민 특검은 법무부 등과 업무 협조 관련 사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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