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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美, 이스라엘 직접적 군사 지원시 중동 정세 급변" 경고

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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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고려조차 말라…러, 이란·이스라엘 모두 접촉 중"



이란과 미국 국기 앞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형상.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이란과 미국 국기 앞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형상.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러시아가 18일(현지시간) 미국이 이스라엘에 직접적 군사 지원을 제공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직접적인 이스라엘 군사 지원이 중동 정세를 급격하게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관련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려조차 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러시아가 무력 충돌 중인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이란 공습을 개시하자 이스라엘을 규탄하고 중재 의사를 밝혀 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보유한 초대형 '벙커 버스터' 폭탄으로 이란의 포르도 핵시설을 타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란은 미국 개입 시 역내 미군을 표적으로 보복을 준비 중이다.

미국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드론(무인기)과 미사일로 보복 공격을 가하자 역내 방공 시스템과 구축함을 동원해 이스라엘 방어를 지원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이란의 핵시설은 '평화적'이라고 감싸며 "이란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보유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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