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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첫 한·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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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가 주가조작 일당에게 수익 40%를 주기로 한 육성파일이 있다는 사실 단독 보도해드렸는데요. 저희가 더 취재해보니 이번엔 액수와 기간까지 특정됐습니다. 20억원을 두 달 맡긴 뒤에 수익 40%를 떼주기로 했던 겁니다. 게다가 김 여사가 증권사 직원에게 주가조작 일당이 추적을 피하기 위해 쓰는 인터넷 공유 장치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한 사실도 저희가 취재했습니다.

"김 여사가 주식을 잘 몰라 시세조종 사실을 인식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불기소 면죄부를 줬던 검찰의 1차 수사가 완전히 뒤집힐 상황에 놓인 건데, 저희 단독 취재 내용은 잠시 뒤 전해드리고 첫 한·일 정상회담 소식부터 보도해드립니다.

첫 소식,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회담장에 먼저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이 웃으면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맞이합니다.


이 대통령 취임 14일 만에 이뤄진 '초고속' 한·일 정상회담입니다.

이 대통령이 먼저 친근감을 표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마치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집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이 대통령을 처음 보는 것 같지 않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일본 총리 : (이 대통령을) 이렇게 직접 만나 뵙는 것은 처음이지만 일본의 TV 방송에서는 (이 대통령이) 매일 나오십니다.]

양 정상은 모두 국제 정세가 매우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국제통상환경이나 국제관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서…]

[이시바 시게루/일본 총리 : 국제 정세가 정말 대단히 엄중해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때일수록 지정학적으로 가까운 두 나라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비공개 대화에선 북한 문제를 포함한 여러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공조를 발전시키고, '셔틀 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 테이블에 앉기도 전에 FTA 얘기부터 꺼냈습니다.

[키어 스타머/영국 총리 : 무역이든 경제든, 특히 저희 자유무역협정(FTA)을 현대화하는 문제도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FTA 개정하는 문제도 사실은 좀 더 진전이 있어야 될 것 같고…]

양 정상이 모두 FTA 현대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한·영 FTA 개정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외교무대에 데뷔한 이 대통령은 다음주 NATO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 영상편집 김황주 / 영상디자인 신재훈]

유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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