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라포르시안 언론사 이미지

한국생물안전협회, '한국생물안전 콘퍼런스' 성료

라포르시안
원문보기
[김상기 기자]

[라포르시안] 한국생물안전협회(회장 장경수)는 국가 생물안전 관리체계의 발전과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사람, 가축, 수산생물, 야생동물 및 식물 분야의 생물안전 관리기관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상남도 거제시 소노캄 리조트에서 '2025년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생물안전협회가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등 5개 부처와 공동주최했다.

최근 병원체 취급 및 현대생명공학 기술 발전에 따른 유전자변형산물 활용 증가에 따라 생물안전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으며, 국가적 차원의 관리 강화와 전문가 양성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생물안전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국가 생물안전관리 정책 수립과 현장 적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생물안전 이슈와 관리 방안 논의를 진행했다.

콘퍼런스 첫째 날인 12일 오전에는 '생물안전 시설 유지관리'와 '생물안전 운영 및 관리'의 두 가지 주제로 나눠 프리콘퍼런스를 진행했다. 각 세션에서는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의 재확인 점검, 동물이용 생물안전시설 신규 허가 사례, LMO 안전관리 및 국가승인제도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과 정보를 제공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김희영 박사가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생물안전 연구시설 운영 및 감염병 연구동향'에 대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국내외 생물안전 기술 및 동향 관련 전문가 발표와 각 주최기관의 생물안전 국가관리제도 안내를 진행했다.

주요 발표로는 아프리카 내 바이러스 출혈열과 의료진의 생물안전 해외파병 장병들의 생물안전 확보 방안 동물분야 매개체 감시 및 매개체성 질병 모니터링 현황 등이 이어졌다.

생물안전협회 장경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첨단 생명과학 및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생물안전에 대한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 사회의 과학적 책임과 정책적 대응도 한층 더 정교해질 필요가 있다"며 "생물안전은 특정 영역에 국한된 과제가 아닌, 사회 전반이 함께 책임져야 할 통합적 과제로, 앞으로 협회는 관계 부처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과 연계를 강화해 우리나라가 국제적 생물안전 기준을 선도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입짧은햇님 활동 중단
    입짧은햇님 활동 중단
  2. 2이재성 16강 진출
    이재성 16강 진출
  3. 3윤석화 별세 오보
    윤석화 별세 오보
  4. 4통일교 전재수 금품수수
    통일교 전재수 금품수수
  5. 5김정은 자력갱생
    김정은 자력갱생

라포르시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