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AV 배우 만남' 주학년, 결국 더보이즈 탈퇴..."사안 심각해, 전속계약도 해지" [공식입장 전문]

(MHN 이윤비 기자) 그룹 더보이즈 주학년이 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한지 사흘 만에 사생활 이슈로 팀에서 탈퇴한다.

18일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됐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했다"며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며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학년은 더보이즈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종료하게 됐음을 안내드린다"며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주학년이 지난 5월 말 일본 도쿄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만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학년은 지난 5월 29일 일본 지인들과 롯폰기에 위치한 술집에 방문했으며 새벽까지 머문 술자리에는 아스카 키라라가 함께했다. 두 사람이 포옹하는 장면도 포착됐으며, 아스카 키라라가 주학년의 어깨에 턱을 얹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학년은 1999년생으로 지난 2017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 19위를 기록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같은해 12월 더보이즈로 데뷔했다.

아스카 키라라는 1988년생으로 주학년보다 11살 연상이다. 지난 2007년 AV 배우로 데뷔해 2020년 은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이하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원헌드레드입니다.

당사는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하였으며, 사실 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하였습니다.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하였습니다.

이번 결정은 더보이즈 멤버들과 팀의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깊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주학년은 금일부로 더보이즈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종료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원헌드레드는 앞으로 남은 더보이즈 멤버들이 흔들림 없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활동 소식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헌드레드 드림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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