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백서현 인턴기자) '견우와 선녀'에서 첫사랑과 운명을 동시에 지키기 위한 조이현, 추영우, 차강윤의 분투가 시작된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측은 18일, 박성아(조이현), 배견우(추영우), 표지호(차강윤)로 구성된 화목고 3인방의 역동적인 관계를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지닌 소년과 이를 막기 위해 나선 MZ세대 무당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다.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운명에 맞서는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와, 그녀를 통해 평범한 삶의 행복을 처음으로 마주한 배견우의 이야기가 풋풋한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각기 다른 개성과 사연을 지닌 K-귀신들의 등장으로 극에 색다른 재미를 더하며,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을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김용완 감독과, 섬세한 필력을 자랑하는 양지훈 작가의 만남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에는 배견우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맴도는 박성아와 표지호의 모습이 담기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액운을 타고난 '첫사랑' 배견우에게 남은 수명은 단 21일. 이를 막기 위해 박성아는 스스로를 '인간 부적'이라 자처하며 첫사랑 사수와 액운 퇴치에 나선다.
'착붙'할수록 효력이 커지는 설정 속에서 박성아는 배견우 곁을 단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하고, 급기야 체육복 바짓자락을 붙잡고 늘어지는 집요한 모습까지 보이며 눈물겨운 고군분투를 펼친다.
박성아의 돌발 행동에 당황한 배견우의 눈빛도 시선을 끈다. 끊임없이 곁을 맴도는 것은 물론, 거리낌 없이 선을 넘는 박성아의 예측불허한 행동에 경계심을 드러내는 배견우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액운 퇴치 대작전의 난이도를 예고한다. 여기에 박성아의 대책 없는 직진 행보를 지켜보며 어이없다는 듯 고개를 갸웃하는 '절친' 표지호의 반응은 극에 유쾌한 웃음을 더한다.
박성아와 표지호의 수상한 기류를 감지한 배견우의 반응도 흥미를 더한다. 의심 어린 눈빛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는 배견우, 그 앞에서 안절부절못하는 박성아와 여유롭게 미소 짓는 표지호의 상반된 표정이 대비를 이루며 유쾌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박성아가 철벽 같은 배견우의 마음을 뚫고 액운 퇴치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배견우 살리기 프로젝트에 합류한 표지호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견우와 선녀' 제작진은 "인간 부적 박성아와 액운을 타고난 배견우, 그리고 이들의 작전에 합류한 표지호의 관계성이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라며 "박성아와 배견우의 구원 서사는 물론, 이들을 둘러싼 복합적인 관계 역시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오는 2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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