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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뉴진스, 제자리로 돌아오길…법원 판단에 감사”

조선일보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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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왼쪽부터 하니, 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 /뉴스1

그룹 뉴진스(왼쪽부터 하니, 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 /뉴스1


어도어가 걸그룹 뉴진스의 복귀를 촉구하며 복귀한다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도어는 뉴진스가 법원의 ‘독자 활동 금지’ 결정에 불복해 낸 이의 신청이 고등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과 관련 “어제 어도어가 뉴진스의 소속사임을 다시 한번 명확히 확인해 주시는 항고심의 결정이 있었다”며 “법원의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어도어는 “이번 결정이 멤버분들이 다시 ‘뉴진스’라는 제자리로 돌아와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음 달이면 데뷔 3주년을 맞는 뉴진스가 보다 큰 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고법 민사25-2부(황병하 정종관 이균용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뉴진스 멤버들의 이의신청 항고를 기각했다.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의 전속 계약 분쟁은 지난해 4월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갈등으로 시작됐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어도어의 의무 미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 2월 소속사와 협의 없이 팀명을 ‘NJZ’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독자 행보에 나섰으나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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