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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AVC 네이션스컵 첫 경기서 뉴질랜드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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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를 완파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예선 D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8-26 25-13 25-22)으로 제압했다. 임동혁(국군체육부대)이 18점을 올려 공격을 이끌었고, 허수봉(현대캐피탈)이 9점으로 힘을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D조 1차전 한국과 뉴질랜드의 경기 결과. [사진=AVC 인스타그램] 2025.06.18 thswlgh50@newspim.com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D조 1차전 한국과 뉴질랜드의 경기 결과. [사진=AVC 인스타그램] 2025.06.18 thswlgh50@newspim.com


이번 대회에는 12팀이 참가, 3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 2위 팀이 8강에 진출하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다툰다. 첫 경기에서 기분 좋게 승리한 한국은 19일 베트남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8강행을 확정한다.

한국은 1세트 중후반까지 최악의 경기력으로 흔들리다가 20점대에 상대의 범실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고 이후 26-26에서 임동혁과 허수봉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가까스로 첫 세트를 챙겼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한국은 2세트에서 상대를 압도했고, 3세트에서도 쉬지 않고 공격을 이어가며 큰 위기 없이 뉴질랜드에 한 수 위 실력으로 셧아웃 승리를 만들어냈다.

지난해 이 대회 준결승에서 파키스탄에 0-3으로 패해 3위에 오른 한국은 올해 정상에 도전한다. 앞서 국내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한국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를 비롯해 파키스탄, 호주 등을 제쳐야 한다.

올해부터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을 기준으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나설 18개국을 가리는 만큼 이 대회 우승을 통해 랭킹 포인트를 쌓아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다. 현재 한국은 FIVB 랭킹 25위에 머물고 있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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