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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제안서 제출

헤럴드경제 서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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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백화점 면적 기존 계획과 동일
호텔 200실 규모 기존보다 50실 줄어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확장을 포함한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 사업 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했다.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확장을 포함한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 사업 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확장을 포함한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 사업 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했다.

광주시가 지난해 10월 말 광천터미널 부지를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한 지 8개월 만으로, 사업에 다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18일 광주신세계가 백화점·특급호텔·문화시설 등을 개발하는 광주터미널 개발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가 지난해 제시한 개발계획 검토 신청서와 비교할 때 백화점·주거 면적은 동일하며 호텔 면적은 다소 축소됐다.

터미널 용지 변동으로 전체 건축 연면적은 108만2542㎡에서 81만4675㎡가 될 전망이다.

유스퀘어 문화관까지 확장하게 되는 백화점은 24만8949㎡로 기존 계획과 동일하고 광주시와 신세계 측이 이견을 보였던 주거 면적도 16만4238㎡(516세대)로 변동이 없다.


신세계 측은 애초 업무시설 건물과 숙박시설(호텔) 건물을 각각 짓는 것을 검토했으나 한 건물로 통합해 업무시설 면적을 축소하고 호텔도 250실 규모에서 200실 규모로 줄이는 대신 녹지를 늘리는 내용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광주시는 신세계 측의 제안을 토대로 본 협상에 착수해 올해 안에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제출한 사업 계획에 따른 공공기여금은 약 828억원으로, 시는 토지 감정평가 등을 통해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광주신세계 측은 내년 중 착공, 2028년 백화점 확장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그레이트 시티 광천은 도시 이용 인구와 관광객 유입을 증가시켜 광주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올해 사전 협상 마무리, 내년 착공까지 신속·공정·투명 원칙에 입각해 멋진 민·관 콤비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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