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멀티 홈런과 함께 3타점을 몰아친 앤디 파헤스를 앞세워 8-5로 이겼다.
다저스는 4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승차를 3경기 반으로, 3위 샌디에이고와 승차를 5경기로 벌렸다.
선제점을 샌디에이고가 냈다. 1사 후 루이스 아라에스가 출루한 뒤 2사 2루에서 개빈 시트의 안타로 점수를 뽑았다.
다저스는 2회에 따라붙었다. 선두 타자 윌 스미스가 2루타로 출루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뜬공으로 스미스를 3루에 보냈다. 맥스 먼시의 뜬공에 스미스가 홈으로 들어왔다.
다저스의 2회 공격은 동점에서 끝나지 않았다. 앤디 파헤스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계속된 무사 만루 기회에서 시트의 뜬공에 3루에 있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홈을 밟으면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3회 다저스는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윌 스미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이번에도 파헤스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2사 후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팽팽했던 경기는 6회 스미스의 홈런으로 뒤집혔다. 프리먼이 안타로 출루한 뒤 스미스가 5-3을 만드는 2점 홈런을 작렬했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무사 1, 2루 기회에서 파헤스가 좌익수 앞 안타로 2주 주자 에르난데스를 홈으로 불렀다.
7회 샌디에이고가 추격했다. 선두 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갔고 트렌튼 브룩스가 다저수 불펜 맷 사우어를 상대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다저스 마운드는 계속해서 흔들렸다. 1사 후 타티스 주니어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아라에스가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고 마차도가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1사 만루로 다저스를 압박했다.
그러나 마이클 코펙이 시츠를 1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보크로 1점을 추가로 줬지만 잰더 보가츠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2점 차 리드를 지킨 채 7회를 마무리했다.
다저스는 8회 2사 만루 위기에서도 앤서니 반다가 아라에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리드를 지켰다. 이어 9회 태너 스캇이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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