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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SP-예스티, 특허 분쟁 격화…추가 침해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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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원AI가 작성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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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SP가 예스티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추가로 제기했다. 양사 특허 분쟁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HPSP는 예스티를 상대로 고압어닐링 장비의 이중벽 구조에 관한 특허(제0766303호, 이하 303 특허)에 대한 침해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예스티는 HPSP가 침해를 주장한 특허에 대해 지난 2023년 12월 특허무효심판을 이미 청구했고, 이 과정에서 HPSP가 특허 내용을 두 차례 정정하면서 침해 가능성이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예스티 관계자 “303 특허는 1970년대에 이미 공개된 다수의 선행기술(US4018184, US4167915)이 있어 무효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내년 5월 만료되는 특허라 예스티 장비의 기술 평가, 납품 협의 등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HPSP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로 소를 제기한 특허뿐 아니라 다른 특허침해 소송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양사의 특허분쟁은 지난 2023년 HPSP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예스티를 상대로 고압수소어닐링(HPA) 장비 관련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HPSP는 추가 특허침해가 있다고 보고 소를 제기했다.


예스티는 HPSP 여러 핵심 특허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심판, 특허 무효심판을 제기하면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예스티는 HPSP가 사실상 독점하는 고압수소어닐링(HPA) 장비 시장 진입을 시도 중이다. HPSP는 특허로 진입 시점을 지연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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