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시스 언론사 이미지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中 WTO 가입이 문제의 근원” “희토류 무기화”

뉴시스 구자룡
원문보기
“개도국 지위 고수, 규칙 기반 국제 시스템 제약 벗어나려는 의지 보여줘”
“한 국가 필수 원자재 80~90% 독점 안 돼”
“과잉 생산 제품 세계 시장에 쏟아 붓는 새 차이나 쇼크도 문제”
[캐내내스키스(캐나다)=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안토니오 코스타(왼쪽)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기념촬영 후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18. myjs@newsis.com

[캐내내스키스(캐나다)=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안토니오 코스타(왼쪽)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기념촬영 후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1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중국이 희토류의 세계 공급에서 고의적으로 거의 독점적인 지위를 만들어낸 뒤 세계의 희토류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무기화했다고 비난했다.

라이엔 위원장은 16일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라이엔 위원장은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한 뒤 중국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낮춰 왔으나 이날 최근 몇 년간 사용했던 공격적인 언어의 일부를 되살렸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로인해 다음 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EU-중국 정상회담에서도 대결이 예고된다는 것이다.

라이엔 위원장은 “우리가 겪고 있는 가장 큰 집단적 문제의 근원은 2001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WTO에서 여전히 개발도상국 지위를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중국은 규칙에 기반한 국제 시스템의 제약을 벗어나려는 의지를 크게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이 시장을 개방하는 동안, 중국은 지식재산권 보호를 약화시키는 데 집중했다”며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해 글로벌 제조 및 공급망을 장악하려 했다”고 비판했다.

라이엔 위원장은 별도의 연설에서는 “우리는 새로운 차이나 쇼크를 목격하고 있다”며 “중국 경제가 둔화되면서 과잉 생산한 제품을 세계 시장에 쏟아 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희토류에 대해 중국이 준독점적 지위를 협상 카드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핵심 산업의 경쟁자들을 약화시키기 위해 무기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라이엔 위원장은 “우리는 중국이 수출 제한을 통해 강압적으로 행한 비용과 결과를 목격했다”며 “수출 제한이 완화된다는 신호가 있어도 위협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국가도 필수 원자재와 자석 같은 제품의 80~90%를 독점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나나 살인미수 역고소
    나나 살인미수 역고소
  2. 2이재명 방중
    이재명 방중
  3. 3공천 헌금 의혹
    공천 헌금 의혹
  4. 4이정효 감독 수원
    이정효 감독 수원
  5. 5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뉴시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