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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적중" 김국진, 33년 전 ♥강수지에 플러팅 "어울리지 않습니까, 주례 부탁"

스포티비뉴스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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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미래를 예언한 듯한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 부부의 33년 전 영상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근 유튜브 Again 가요톱10 채널은 과거 KBS2 '가요톱텐'에 함께 출연한 김국진과 강수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1992년 11월 18일 방송한 '가요톱텐'의 '오늘 피할 수 없어요' 초대 게스트로 참석한 가수 강수지와 MC 송승환 김국진의 풋풋한 과거 모습이 담겼다.

자리에 앉은 김국진은 다짜고짜 "강수지씨로군요"라며 "김국진과 강수지, 어울리지 않습니까? 송승환씨, 주례 좀 부탁합니다"라고 먼저 플러팅 멘트를 남겼다.

이어 강수지에게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에 두 가지 물건을 가지고 가라고 한다면 무엇을 가지고 가겠느냐"라고 질문했다. 그는 4가지 선택지를 주며 "1번 책과 김국진, 2번 기타와 김국진, 3번 애완동물과 김국진, 4번 김국진 둘"이라고 했고, 강수지는 "1번을 고르겠다. 안데려가고 싶은데 다 김국진이 있네요"라고 응수했다.

이에 김국진은 "책은 뭐 데려가는 건 상관이 없는데 김국진 데려가서 무인도에서 둘 밖에 없을 땐 뭐 어떻게 하려구요?"라고 질문을 이어갔고, 강수지는 "수면제 먹여서 재워요"라고 엉뚱한 답을 내놓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돌고 돌아 다시 만난 인연으로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재회했고, 연인으로 발전해 2018년 결혼했다. 비록 송승환이 이들의 주례를 맡지는 않았지만 말 그대로 33년 전의 "미래 적중 토크"인 셈.

누리꾼들은 "사람 인연이 참 알 수 없다" "김국진은 저 때부터 강수지를 마음에 들어했나보네"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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