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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살아보고 집 매입 결정하세요"…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19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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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6년간 살아보다 분양으로 전환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이 오는 19일 두 번째로 공급된다. 분양전환을 포기할 시 추가로 2년을 더 살 수 있어 모두 8년 동안 집 걱정을 덜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소유한 공공임대주택 '든든전세'도 함께 공급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및 든든전세주택 총 1713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전국 11개 시·도에서 19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공급은 정부가 6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한 후 내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의 두 번째 입주자 모집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이같은 임대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든든전세주택 모습 [사진=LH]

서울 금천구 가산동 든든전세주택 모습 [사진=LH]


이번에 공급하는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은 지난해부터 새롭게 공급하고 있는 유형으로 입주자가 최소 6년간 임대로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우수한 입지에 아파트를 포함한 '중형평형' 위주로 공급한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는 소득·자산요건과 무관하게 시세대비 90% 전세로 공급하는 든든전세 유형과 신혼·신생아 매입임대2 유형 입주자격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월세형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분양전환을 하지 않는 든든전세 유형도 동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든든전세 유형은 총 1534가구로 이중 분양전환이 되지 않는 물량은 665가구, 분양 전환 가능 주택은 869가구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2는 모두 179가구 공급되며 전량 분양전환 주택이다. 이로써 공급주택 총 1713가구 중 분양전환주택물량은 든든전세 유형 869가구, 신혼·신생아2 유형 179가구로 모두 1048가구에 이른다.


분양전환은 입주 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30%(맞벌이 200%), 자산 3억5400만원 이하의 소득 및 자산 요건을 갖춘 입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입주자는 별도의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6년간 임대로 거주 후 자유롭게 분양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분양전환을 희망하지 않거나 소득·자산 요건을 초과한 경우에는 일반매입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임대로 거주할 수 있다. 전세형은 6+2년, 월세형은 10+4년이다. 월세형의 경우 자녀가 있으면 최장 14년 거주할 수 있다.

또한 분양전환가격은 입주 시 감정평가금액과 6년 후 분양 시 감정평가금액의 평균으로 산정하되 분양 시 감정평가금액을 상한으로 설정해 내집 마련을 희망하는 입주자의 부담도 덜 계획이다.


이번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진행하며 신청방법, 주택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19일부터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이기봉 주거복지정책관은 "첫 번째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공급에 이어서 두 번째 입주자 모집도 차질없이 추진해 국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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