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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수석 배출한 네이버, 실적 전망 상향에 주가 12% 상승 [줍줍 리포트]

서울경제 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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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10% 성장 예상


새 정부 초대 인공지능(AI) 수석을 배출한 네이버가 실적 전망까지 높아지면서 주가가 10%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NAVER(03542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11% 오른 23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올해 2월 7일 달성한 23만 5500원이다.

이날 네이버 주가가 크게 오르는 건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다올투자증권은 네이버 목표주가를 24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매출이 11조 85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2조 2231억 원으로 1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홈피드(메인 화면에서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 효과가 지속되고 AI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이달 15일 이재명 정부에서 신설된 AI수석에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임명된 이후 줄곧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 수석은 네이버 거대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한 실무형 AI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와 전기컴퓨터공학부에서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모두 받은 뒤 네이버 AI 조직의 핵심 연구 리더를 맡았다. AI 100조 원 투자 등 이재명 대통령의 AI 관련 대선 공약을 정책으로 구현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 수석은 AI 주권을 지켜야 한다는 ‘소버린AI’를 강조하면서 자체 AI 모델 중요성을 주장해왔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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