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5.6.18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 중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한국과 브라질이 약 10년 만에 정상회담을 연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에게 브라질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남미 지역에서 브라질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양국 정상은 경제 협력의 중요성에 한목소리를 냈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브라질이 한국의 남미 최대 교역 및 투자 대상국임을 언급하면서 양국 간 경제 관계의 확장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이슈와 관련해 한국과 브라질이 공조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고, 향후 국제사회 내 공동 대응과 협력 확대에도 의견을 모았다.
좌우 통합, 실용주의 등 두 정상의 정책 철학도 대화의 토대가 됐으며, 두 나라는 이번 정상회담의 계기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로써 두 정상은 경제, 환경을 비롯한 국제 현안 전반에서 함께 해법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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