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43억달러(약 5조9200억원) 규모의 신규 자본을 유치한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는 앞서 추진 중인 50억달러(약 6조9000억원) 규모의 채권 발행에 이어 대규모 자금 확보를 위한 투자다.
xAI는 지난해 6억달러를 조달했지만, AI 개발 비용이 급증하면서 자금이 빠르게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xAI는 소셜미디어(SNS) 엑스(구 트위터)에 내장된 AI 챗봇 '그록'(Grok)과 이미지 생성기 '오로라'(Aurora)를 개발 중이다. 회사는 202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140억달러(약 19조200억원)의 자본을 조달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자본 확충을 통해 기존 50억달러 규모의 부채 투자 유치도 재추진하고 있다. 또 투자자 설득을 위해 xAI는 부채 조건 일부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경된 조건에는 자산 이전 제한 및 담보 부채 한도 설정이 포함돼 있어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xAI의 그록 AI 챗봇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43억달러(약 5조9200억원) 규모의 신규 자본을 유치한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는 앞서 추진 중인 50억달러(약 6조9000억원) 규모의 채권 발행에 이어 대규모 자금 확보를 위한 투자다.
xAI는 지난해 6억달러를 조달했지만, AI 개발 비용이 급증하면서 자금이 빠르게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xAI는 소셜미디어(SNS) 엑스(구 트위터)에 내장된 AI 챗봇 '그록'(Grok)과 이미지 생성기 '오로라'(Aurora)를 개발 중이다. 회사는 2023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140억달러(약 19조200억원)의 자본을 조달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자본 확충을 통해 기존 50억달러 규모의 부채 투자 유치도 재추진하고 있다. 또 투자자 설득을 위해 xAI는 부채 조건 일부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경된 조건에는 자산 이전 제한 및 담보 부채 한도 설정이 포함돼 있어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론 머스크 CEO는 최근 xAI를 엑스와 합병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신규 자금은 AI 사업 운영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실제로 AI 기술은 막대한 연산 자원과 인프라가 필요해 높은 운영 비용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엑스는 지난해 광고 수익이 50억달러에서 10억달러로 급감한 가운데, 최근 두바이 기반 투자사 루마르 홀딩스와의 10억달러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xAI의 추가 투자 유치와 엑스의 광고 회복이 일론 머스크 CEO의 AI 사업 확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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