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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이스라엘 분쟁에 군사 개입 가능성…코스피·코스닥 약보합 출발

조선비즈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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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 지수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에 미국의 군사 개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뉴스1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뉴스1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67포인트(0.29%) 내린 2941.63에서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45% 하락한 2937.06에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45억원, 391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 하락 중이다. 기아가 1.81%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4%), 삼성바이오로직스(1.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1%), 현대차(1.45%), KB금융(1.03%), 두산에너빌리티(0.17%) 등도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86%), LG에너지솔루션(0.17%), 삼성전자우(0.31%)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1.2포인트(0.15%) 내린 774.4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내린 772.87에서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2억원, 126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83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파마리서치는 2.14%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78%), 에코프로(0.96%), 휴젤(0.42%) 등도 상승세다. 반면 알테오젠(0.63%), HLB(1.18%), 레인보우로보틱스(0.18%), 펩트론(0.48%), 리가켐바이오(1.53%), 클래시스(0.33%) 등은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내린 1376.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증시는 간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에 군사 개입하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299.29포인트(0.7%) 내린 4만2215.80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0.39포인트(0.84%) 밀린 5982.72, 나스닥종합지수는 180.12포인트(0.91%) 하락한 1만9521.09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이란을 직접 타격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했다. 일각에서는 미군이 직접 이란의 지하 핵시설을 타격하는 등 직접적인 타격이 이뤄질 가능성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겨냥한 발언도 내놨다. 그는 이날 자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최고 지도자’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고 이란은 무조건 항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병철 기자(alwaysa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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