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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생명존중안심마을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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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시범 운영 성과 바탕, 올해 2개 읍‧면‧동 추가 선정
2030년까지 25개 전 읍면동 지정… ‘생명존중 안심도시’ 본격화
지역 맞춤 자살예방… 고위험군 관리·서비스 강화

사진|춘천시청

사진|춘천시청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춘천시(시장 육동한)가 7월부터 자살예방 지역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을 기존 1곳에서 3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이 생명존중 가치에 공감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예방교육, 위기개입과 상담지원 등을 읍면동 단위로 수행하는 지역 맞춤형 정책이다. 시는 작년 동면을 첫 시범지역으로 지정하고, 협의체 구성과 간담회, 생명지킴이 교육, 마음안심버스 운영,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전개해왔다.

춘천시는 올해 2개 지역을 추가 선정해 총 3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 읍‧면‧동 공모와 자살통계 분석 등을 통해 지역별 적합성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2026년 8곳, 2027년 13곳, 2030년까지는 춘천 전역(25개 읍면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해 ‘생명존중 안심도시’ 기반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정책은 춘천시가 지난 2023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춘천형 생명존중 문화조성 모델’의 일환으로, 자살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종교·의료계가 협력하는 통합 생명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생애주기별 자살위험요인을 분석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자살률이 급증한 지역은 비공개로 지정해 맞춤형 대응 방안을 적용 중이다. 번개탄 판매업소 집중관리, 자살 다빈도 장소의 CCTV 및 안전구조물 설치, 마음안심버스 확대 운영, 자살시도자 및 유족에 대한 원스톱 지원체계도 병행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행정 혼자만이 아닌 유관기관과 시민 모두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예방정책을 지속 확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생명존중 도시, 춘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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