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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두산에너빌리티, 원전·SMR 시장 확대 수혜…목표가 70.5%↑"

뉴스1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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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를 찾은 내빈들이 두산에너빌리티 부스에 전시된 원자로냉각재계통(Reactor Coolant System) 모형을 살펴보며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2025.6.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11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전기산업 엑스포'를 찾은 내빈들이 두산에너빌리티 부스에 전시된 원자로냉각재계통(Reactor Coolant System) 모형을 살펴보며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2025.6.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KB증권은 18일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주가를 7만 5000원으로 70.5%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유지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적극적인 원전정책에 따른 대형 원전 시장 확대와 SMR 시장 성장 기대감 등을 반영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장기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원전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대형 원전 및 SMR 주기기 공급과 관련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어 향후 시장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은 2030년부터 대형 원전 10기 신규 증설을 시작해 2050년까지 원전 규모를 4배 확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등 원전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는 미국 내 신규 원전 수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고 있어 수주잔고는 14기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웨스팅하우스에 원전 주기기를 공급하는 두산에너빌리티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형 원전 또한 체코 두코바니 원전 최종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두산에너빌리티의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며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서 확정된 국내 원전 2기를 비롯해 폴란드 원전, 체코 테믈린 원전 등의 추가 수주도 아직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뉴스케일향 SMR 주기기 소재를 이미 제작하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는 2030년까지 7000억원 투자를 통해 SMR 모듈 생산능력(capa) 증설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원전 파운드리인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과 SMR 동시 수혜가 예상되어 중장기 주가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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