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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둔 집안일에 건강검진"…홍준표, 귀국 후 SNS에 올린 다음 일정

파이낸셜뉴스 서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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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서 '신당 창당' '보수진영 재편' 등 질문에 묵묵부답
이재명 정부 향해 "새 정부 출범…나라 조속히 안정되길"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로 떠났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사진=뉴스1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하와이로 떠났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38일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도 페이스북 등 온라인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귀국과 함께 페이스북에 내놓은 메시지는 '신당 창당' '보수 재편'에 시동을 걸 것이라는 정치권 전망과 달리 '미뤄둔 집안일'과 '건강 검진'이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17일 오후 5시 10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분(公憤)은 태평양 바다에 묻고 오늘 돌아 왔다"고 적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서 탈락한 직후 정계 은퇴를 선언한 뒤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지난 5월 10일 미국 하와이로 떠났다. 하와이에 머물면서도 정치 현안에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인 목소리를 냈다.

또 신당 창당, 보수진영 재편 등의 계획은 알리지 않는 대신 "그동안 미뤄 왔던 집안일 정리도 해야 하고 건강 검진도 해야 하고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전했다.

이재명 정부를 향해선 "새 정부가 출범했으니 나라가 조속히 안정되었으면 한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공항 입국장에서도 홍 전 시장은 기자들에게 "나라가 조속히 좀 안정됐으면 한다"는 말부터 꺼냈다.


이날 푸른빛이 도는 짙은 색 재킷 안에 붉은 색 셔츠를 입고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홍 전 시장은 '신당 창당 가능성이 있나', '보수진영 재편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건가' 등 쏟아지는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상황을 묻는 질문에도 "나는 이미 탈당했다. 내가 할 말이 뭐 있겠냐"며 짜증 섞인 답을 내놓기도 했다.
#홍준표 #하와이 #신당 창당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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