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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안보회의 후 네타냐후와 통화”…이스라엘 지원여부 통보 가능성

헤럴드경제 김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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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왼쪽)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4월 미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로이터]

베냐민 네타냐후(왼쪽)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4월 미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란 분쟁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연 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소통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통화에서 미군 지원 등 중동 지역에 관한 대응책을 전달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간 20분 간의 NSC 회의 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다.

이날 NSC 회의는 미국이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에 무기 지원 등으로 동참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였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회의 결과를 통보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통화의 상세한 내용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국방 당국은 미국이 수일 안에 이란의 지하 우라늄 농축 시설을 폭격하기 위한 군사작전에 개입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믿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2명의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NSC 회의 개최에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이란의) 소위 ‘최고 지도자’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밝힌 뒤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거기서 안전하다.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살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이란을 향해 “무조건 항복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이란 상공에 대한 완전하고 전면적인 통제를 확보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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