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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항복하라"는 트럼프…'핵시설 타격' 버튼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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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에 미국이 직접 개입하는 방안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G7 일정 도중 급히 귀국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항복을 요구하며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하메네이의 제거 가능성까지 경고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홍지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도중 급히 귀국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에 대해 협상 대신 종전에 무게를 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진짜 끝. 휴전이 아니라 종전을 말하는 겁니다. 아니면 아예 (이란이) 항복하는 거죠.]


실제로 외교적 해결보다 미군을 동원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 시설 타격을 위해 미군 자산 사용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은신처를 알고 있다며 "무조건 항복하라"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던졌습니다.


미국 언론에선 '벙커 버스터' 투입 가능성도 거론됐습니다.

이 무기는 이란의 지하 핵 시설을 파괴할 수 있는 초대형 폭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됩니다. 아주 간단한 이야기입니다. 깊이 따질 것도 없어요.]


또 이란 상공도 완전히 통제할 수 있게 됐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스라엘군도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테헤란 중심부를 타격해 이란 전시참모총장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에피 데프린/이스라엘군 대변인 : 이란 정권은 수년간 핵무기를 갖고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데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우리의 임무는 위협을 원천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란과의 핵 협상을 강조해오던 트럼프 대통령마저 군사적 압박에 나서면서 이란 정권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영상편집 이화영]

홍지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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