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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 쾌투·안치홍 홈런…선두 한화 5연승

SBS 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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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선두 한화의 고공 비행이 계속됐습니다.

와이스의 호투와 안치홍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3위 롯데를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일주일 만에 등판한 한화 선발 와이스는 폭발적인 구위로 롯데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최고 시속 157킬로미터의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8회까지 삼진 9개를 잡아내며 3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시즌 9승째를 따낸 와이스는 팀 동료 폰세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안경을 끼고 나온 한화 안치홍은 친정팀을 상대로 홈런 침묵을 깼습니다.


3회, 롯데 선발 데이비슨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석 점 아치를 그려 결승점을 냈습니다.

8회, 롯데 수비진의 결정적인 실수를 틈타 석 점을 추가한 한화가 6대 0 완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려 2위 LG와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렸습니다.

LG는 선발 에르난데스가 2회, NC 박건우의 머리를 맞춰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 2연패에 빠졌습니다.


KIA는 1회말 공격에서 3타점 2루타를 친 데 이어, 2회초 수비에서 강력한 노바운드 홈송구로 대량 실점을 막은 김호령의 맹활약 속에 KT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은 열흘 만에 홈런 침묵을 깬 홈런 선두 디아즈의 시즌 25호 솔로포 등 홈런 3방을 앞세워 두산을 완파하고 2연패를 끊었습니다.

SSG는 선발 화이트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키움을 6연패에 빠뜨리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O리그는 역대 최소인 350경기 만에 시즌 6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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