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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C 네이션스컵 우승 도전' 남자 배구, 뉴질랜드에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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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베트남전 승리시 8강 진출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출격을 앞두고 지난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2차 평가전에서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대한배구협회 제공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출격을 앞두고 지난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2차 평가전에서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대한배구협회 제공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배구 대표팀은 17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예선 D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세트 스코어 3-0(28-26 25-13 25-22)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는 12개 팀이 4개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3개 팀 중 1,2위 팀이 8강에 진출한다.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둔 라미레스호는 19일 베트남과의 2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8강행을 확정한다.

지난해 이 대회 준결승에서 파키스탄에 0-3으로 패해 3위에 머무른 한국은 이번 대회 정상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해부터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을 기준으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 18개국을 가리는 만큼, 라미레스호는 이 대회 우승을 통해 랭킹 포인트를 쌓고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현재 한국은 FIVB 랭킹 25위에 머물고 있다.

출발은 좋다. AVC 네이션스컵에 앞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가진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한 차례 승리를 거두며 가능성을 내비친 라이레스호는 이날도 임동혁(국군체육부대)-허수봉(현대캐피탈)-김지한(우리카드)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임동혁은 이날 팀 내 최다인 18점을 올렸고, 허수봉과 김지한도 각각 8점, 7점을 기록했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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