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 국민 대상 제20회 금융공모전…9월 3일까지 접수

금융감독원이 제20회 금융공모전을 연다. [금감원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과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20회 금융공모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와 공동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청소년 금융창작물 ▷대학생 금융콘테스트 ▷성인 금융콘테스트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교사·기관) 등 총 4개 부문이다.

올해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신설 등에 따른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모범사례를 학교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교사 부문’을 신설했다.

이날부터 9월 3일까지 공모작품을 받는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개인 153명, 단체 22곳 등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금융감독원장상,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각 금융협회장상과 소정의 상금 또는 상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11월 하순 개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공모전 수상작을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전 국민에 공개하고 금융교육 시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