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프리미어리거 3명을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할 생각이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18일(이하 한국시간) 2025-26시즌 아틀레티코 예상 라인업을 내놓았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대항하기 위해 올여름에도 자금을 풀 예정이다. 공수에 걸쳐 보강을 할 생각인데 프리미어리거 선수들이 타깃이 됐다.
공격엔 다윈 누녜스가 이름을 올렸다. 벤피카에서 활약을 하던 누녜스는 2022년 리버풀로 이적을 했는데 이적료는 8,500만 유로(약 1,340억 원)였다. 리버풀 역사상 이적료 1위다. 지난 3시즌 동안 제 활약을 하지 못했다. 특히 2024-25시즌엔 30경기 5골이라는 초라한 득점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9경기 1골이었다.
리버풀 매각 1순위로 평가됐고 사우디아라비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누녜스를 아틀레티코가 원한다. 알렉산더 쇠를로트가 있지만 새로운 9번을 추가하고 싶어한다.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 등 우루과이 선수들이 있어 적응에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좌측 윙백에 앤디 로버트슨을 추가하는 게 목표다. 로버트슨은 리버풀에서 8년간 뛰면서 공식전 342경기를 뛰었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경기력이 크게 떨어졌다. 리버풀은 밀로스 케르케즈를 데려오기 직전이다. 로버트슨 대체자로 평가된다. 로버트슨은 리버풀에서 아쉬웠는데 아틀레티코로 오면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보인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아틀레티코가 가장 원하는 센터백이다. 로메로는 토트넘 홋스퍼 핵심 센터백인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도 새 팀을 가길 원한다. 새롭게 중심을 잡아줄 센터백을 원한 아틀레티코 레이더망에 걸렸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파리 생재르맹(PSG)과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0-4 대패 이후 로메로 관련 질문에 "당연하다. 너무 훌륭한 선수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리미어리거 3명이 오면 아틀레티코는 확실히 더 강해질 예정이다. '스코어90'이 내놓은 예상 라인업을 보면 누녜스, 훌리안 알바레스가 투톱으로 나서고 좌우 윙백은 로버트슨과 마르코스 요렌테다. 중원엔 코너 갤러거, 루카스 바리오스, 로드리고 데 폴이 위치했다. 3백은 로메로, 히메네스, 로빈 르 노르망이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얀 오블락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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