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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러 쿠르스크에 공병대 6천 명 파견"...북러 밀착 가속화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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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에 만여 명의 병력을 파병했던 북한이 이번엔 쿠르스크의 재건 사업을 위해 공병대 등 6천 명을 추가 파병하기로 했습니다.

전투 병력에 이어 재건 사업까지 참여하면서 북러 밀착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주 만에 평양을 다시 찾은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반갑게 포옹을 합니다.


올해만 3차례나 방북한 쇼이구 서기는 쿠르스크 재건을 위한 북한의 지원 결정을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쿠르스크의 재건 사업을 위해 공병대 등 6천 명을 파병하기로 했다며 형제적 지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 : 공병대 5천 명 규모로 2개 여단이 하나의 사단으로 통합된 부대입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형제 같은 도움입니다.]


쇼이구 서기는 공병대 5천 명과 지뢰 제거 인력 천 명이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4월 말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하고 탈환했다고 주장하며 북한 파병군이 이 과정을 도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체결한 이른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이 실제 행동으로 구현되고 있다고 쇼이구 서기는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해 6월 20일) : (푸틴 대통령은) 이 문건이 일방이 침략을 받는 경우 호상 지원을 제공하는 것도 예견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에 따라 러시아가 전폭적인 지원 대가로 북한에 어떤 것을 제공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쇼이구 서기는 이와 함께 30년 이상 중단된 모스크바-평양 직항편도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미사일과 드론 4백여 기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키이우 등을 대규모 공습에 나서 10여 명이 숨지고 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러시아 제재 등을 요청하려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귀국으로 무산됐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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