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소명, 악성 종양 투병 고백…"1년간 치료만 해" [RE:TV]

뉴스1 이지현 기자
원문보기

'아빠하고 나하고' 17일 방송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소명이 악성 종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가수 소명, 소유미 부녀(父女)가 출연한 가운데 지난해 투병 소식이 전해졌다.

소명이 딸과 단둘이 대화하는 자리에서 "내가 큰 아픔이 있고 병이 있어서 그 뒤로는 '아, 사람이 산다는 게 아주 허망하게 갈 수 있겠구나'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그가 인터뷰를 통해 "(일하면서) 날 혹사했으니까 큰 병이 한번 왔다. 지난해 거의 활동을 못 했다, 수술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라며 악성 종양을 발견해 투병했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딸 소유미는 "다행히 심각해지기 바로 전에 발견했다. 한 5개월만 늦었어도 큰일 났을 거라고 하더라. 다행이었다"라면서 가족과 함께 버텨낸 투병의 아픔을 전했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소명은 "아픔이 오고 나니까 그 뒤로 '인생은 이렇게 살다가 한 방울의 이슬처럼, 그냥 쓰러지면 애들하고 추억도 없고, 그렇게 그냥 떠날 수도 있겠네' (실감했다)"라고 고백했다. 아울러 "애들이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심적으로 아빠가 약해진 것 같아"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소유미가 "아빠 아프고 나서 그 생각도 했어. '한참 흐른 뒤에 이걸 보면 추억이겠다' 했어. 아빠의 흔적을 많이 남겨 놓고 싶어"라고 고백하며 울컥했다. 결국 이들 부녀가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l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정부 국민성장펀드
    이재명 정부 국민성장펀드
  2. 2이춘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차명거래 의혹
  3. 3통일교 특검법 발의
    통일교 특검법 발의
  4. 4전현무 차량 링거 논란
    전현무 차량 링거 논란
  5. 5축구협회 예산 확정
    축구협회 예산 확정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