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관세 영향?…아마존, 여름 대규모 할인 행사 확대

연합뉴스 김태종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7월 8∼11일 4일간 개최…행사 기간 예년의 두 배
아마존 로고[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아마존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대규모 온라인 할인 행사인 '프라임 데이'(Prime Day)를 개최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 행사 기간은 이틀간 열리던 예년의 두 배인 4일, 96시간으로 확대됐다.

아마존은 "여름 쇼핑 이벤트가 처음 4일간 진행됨에 따라 프라임 회원들은 두 배의 시간 동안 수백만 개의 물건을 쇼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 11회를 맞는 프라임 데이 행사는 연회비 139달러를 내는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매일 가장 흥미로운 딜을 테마별로 제공하는 '오늘의 빅딜'(Today's Big Deals) 이벤트를 처음 선보인다고 아마존은 덧붙였다.

올해 프라임 데이 행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포함해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미국으로 들어오는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본 관세에 더해 일방적으로 정한 상호관세율을 발표한 후 내달 8일까지 부과를 유예하며, 각국과 협상 중이다.

올해 프라임 데이는 미 정부가 각국과 협상이 끝나는 8일 시작한다.

아마존은 지난 4월 일부 상품 가격에 관세로 추가된 금액을 표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백악관이 공개적으로 질타하자 곧바로 이를 백지화한 바 있다.


프라임 데이는 1년 중 아마존의 가장 큰 판매 행사 중 하나다.

이틀간 열린 지난해 행사에서는 총 142억 달러(19조4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2023년의 127억 달러보다 11% 증가한 수치다.

taejong75@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2. 2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3. 3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4. 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5. 5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