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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남궁민, 대상 배우의 아픈 기억 "대본 리딩 후 혼자만 잘린 적 있어"

조이뉴스24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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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남궁민이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17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는 남궁민, 전여빈, 이설이 출연했다.

이날 남궁민은 오디션 경험을 전하며 "떨어졌다는 느낌이 95%고, 운 좋으면 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5% 정도다. 방송사 공채 3군데도 다 떨어졌었다"고 말했다.

또 남궁민은 "예전에 대본 리딩을 했는데 잘린 경험이 있다"며 "대본 리딩을 하고 나면 식사 자리에서 친해지는데, 그 이후 나 혼자 잘리게 됐다"고 말했다.

틈만나면 [사진=SBS]

틈만나면 [사진=SBS]



이어 "다른 사람들이 TV에 나오는 모습을 봤다. '내 자리에 추가된 사람이 누구지?' 'CF에서 보이더니 나를 대신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남궁민은 "시상식에서 지금까지 살아남은 배우들을 만나면 서로 '너도 아직 살아남았구나'하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동지애 같은 것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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