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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청화 "임신 후 3개 작품서 하차...수중신 못 찍어 현장 난리 나기도"

조이뉴스24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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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차청화가 임신 후 3개의 작품에서 하차했다고 밝혔다.

16일 공개된 김정난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선영, 차청화, 장소연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차청화는 "원래 악역을 맡기로 한 작품들이 있었는데 임신하고 나서 세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액션물이어서 도저히 감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차청화는 "임신한 상태로도 연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임신한 상태에서 수중 신을 찍을 수 없어서 현장이 난리 났다. 눈물 나더라. 아이가 생긴 건 축복이지만 동료들에게 부담이 되는 걸 원치 않아서 스스로 하차했다"고 덧붙였다.

차청화 [사진=유튜브]

차청화 [사진=유튜브]



이어 차청화는 "의상 피팅까지 마쳤던 작품이라 아쉬움이 컸다"며 "엄마가 '네 인생에서 가장 귀한 작품을 잉태 중인데 왜 그걸로 속상해하냐'고 하더라. 드라마는 언제든지 올 수 있다고. 그때부터 아이를 위해서 태교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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