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31도' 갈수록 더워져…금~토 전국 장마 시작

날씨가 부쩍 후텁지근해졌습니다. 앞으로 더위는 나날이 심해지겠는데요.

내일(18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 모레는 32도까지 올라 무척 덥겠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 한낮엔 볕도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만큼 야외에 계실 때는 그늘에서 틈틈히 휴식을 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제주에 이어 목요일 밤부터는 중부지방에, 금요일부터는 전국에 장마가 시작되겠는데요. 호우 경보 수준의 강한 장맛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하늘이 맑은 가운데, 출근길에는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가 20도를 보이겠고요.

낮 기온은 춘천 31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장마가 시작되고 기온은 내려가겠지만, 습도가 높아서 몸으로 체감하는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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