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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최악 폭염 예고"...서울시 9월까지 비상대응 가동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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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여름 최악의 폭염이 예상된다는 예보가 잇따르면서 서울시가 9월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가동합니다.

기후 약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도심 온도를 낮추고,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짧은 장맛비가 그치자마자 더위가 밀어닥쳤습니다.


해가 뜨거워 야외에 오래 있기 어려운 날씨지만,

차가운 물안개가 나오는 곳에선 잠시나마 시원한 청량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구리 / 일본 관광객 : (물안개는) 멋진 아이디어입니다. 특히 꽃이 있고 (물안개의) 촉촉함 덕분에 진정되는 느낌이에요. (주변) 분위기도 정말 좋아요.]


달궈진 아스팔트를 식히기 위해 물청소 차 187대가 하루 1∼2번씩 투입되고,

경로당이나 주민센터 옥상에는 태양열을 반사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페인트가 새로 시공됐습니다.

시는 역대급 폭염이었던 지난해에 이어 올여름에도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그늘막 422곳을 추가 설치하고, 물안개와 자동 물 분사 도로도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폭염 위기경보에 따라 단계별 비상대응 체계를 운용하고, 온열질환자를 위한 응급실 감시기관을 70곳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쪽방 주민 돌봄 지원을 늘리고, 야외근로자 보호를 위한 현장점검도 강화합니다.

[정형철 / 서울시 재난안전예방과장 : 폭염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일상 재난이 된 만큼 서울시는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는 동행목욕탕 등 밤더위 대피소와 야외 야간 문화 공연도 확대해 긴 열대야를 시민들이 이겨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YTN 김현아입니다.

영상기자; 정희인

영상편집; 이은경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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