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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비상!' 로메로, 'AT 수장' 시메오네 러브콜 받았다..."그를 원하냐고?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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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6일(한국시간) "시메오네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 수비수인 로메로에 대한 영입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시메오네 감독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첫 경기 이후 로메로 영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로메로를 원하냐고? 당연하지. 그는 훌륭한 선수"라며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이번 여름 로메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시즌 도중 본인이 이적 의사를 밝혔기 때문. 당시 그는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이 끝나고 나면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한다. 아직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뭐든 열려 있다. 그런데 계속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가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고 싶은 리그는 라리가다"고 말했다.


향후 행선지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력한 상황. 스페인 '렐레보'는 "로메로는 시메오네 감독의 철학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수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만큼 잘 사용할 것이다. 실제 협상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로메로가 여름 이적시장에 나올 경우를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메로 입장에서도 아틀레티코는 굉장히 매력적인 구단이다. 같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들인 훌리안 알바레스, 앙헬 코레아, 지울리아노 시메오네, 로드리고 데 파울, 나우엘 몰리나 등이 대거 포진해 있기 때문. 오히려 토트넘보다 더 적응하기 쉬운 곳일지도 모른다.


물론 절대적으로 아틀레티코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었다. 잔류 가능성도 있었다. 로메로가 잔류 조건으로 내민 것은 크게 두 가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잔류 여부였다. 일단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조건 하나는 충족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되면서 다시금 미궁 속으로 빠졌다.


최근 시메오네 감독이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면서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일단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킨다는 입장이다. '마르카'는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로메로의 주급 인상을 포함한 계약 연장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설득이 되지 않을 시, 매각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405억 원)를 책정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네이선 콜린스, 얀 비셱 등 대체자까지 구상해놓았다. 그러나 토트넘이 너무 높은 이적료를 요구한 모양이다. 'BBC' 소속 사미 목벨 기자는 "현재까지 토트넘이 로메로에 대해 요구하는 이적료를 지불하겠다는 구단은 나타니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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