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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이어 SK그룹 AI 대규모 투자 가속…'K-AI' 본격화

MHN스포츠 이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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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에서 AI 데이터센터 사업 계획 설명하는 김두겸 울산시장

기자간담회에서 AI 데이터센터 사업 계획 설명하는 김두겸 울산시장


(MHN 이종헌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AI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K-AI 혁신'이 본격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분기, 네이버는 5,020억 원, 카카오는 3,421억 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집행하며 자체 생성형 AI 모델의 고도화와 AI 기반 서비스 확장을 위해 힘썼다.

이에 SK그룹도 2026년까지 AI와 반도체 분야에 총 183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SK하이닉스는 103조 원을 투자하며, 이 중 약 80%인 82조 원을 AI 관련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는 AI 메모리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SK하이닉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울산 미포산단 내 SK케미칼 부지

울산 미포산단 내 SK케미칼 부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5년간 3조 4,000억 원을 투자해 AI 서비스 기반 인프라를 강화한다.

이들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울산에 약 7조 원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향후 1GW(기가와트) 규모로 확장되며, 동북아시아 최대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성장할 전망이다.

SK그룹은 다양한 사업부를 통해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 CEO들과의 협력을 통해 SK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와 카카오에 이어 SK그룹까지 AI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면서 민간 주도의 'K-AI 혁신'이 본격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사진= 울산시, SK멀티유틸리티 홈페이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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