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2.3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李대통령, 발언권 없는 '옵저버'로 캐나다 갔다?…G7 홈페이지 보니

이데일리 남궁민관
원문보기
일부 유튜버·온라인 커뮤니티서 韓 '참관국' 초청 주장
'참관국 공식회의 참석 못하고 발언권도 없다' 강조
G7 홈페이지 보니 참관국 개념 없이 모두 '초청' 명시
대한민국 비롯 호주·브라질·남아공·인도 등 이름 올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6~1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한 가운데 초청 형태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캘커리 한 호텔에서 열린 캐나다 총독 내외 주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리셉션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캘커리 한 호텔에서 열린 캐나다 총독 내외 주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국 리셉션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7일 일부 유튜버를 비롯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이번 G7정상회의에 공식회의 참여 및 발언권이 전혀 없는 이른바 참관국(옵저버)로 참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실상 여행 수준이라며 이번 G7정상회의 참석의 의미를 깎아내린 셈이다.

G7은 독일과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 등 7개국과 유럽연합(EU)가 모이는 비공식 포럼이다. 앞선 유튜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은 이들 회원국 외에 초청국(Invited Country)과 참관국(Observer Country)으로 나뉘어 다른 국가 지도자들을 초청하며, 이 대통령은 이중 참관국으로 초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초청국의 경우 G7 회원국의 공동의제에 협력할 국가를 의장국이 중심이 돼 선별, 초청하는 방식으로 일정 공식회의에 참석할 수 있고 발언권도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참관국은 사실상 공식회의에 참석이 어렵고 발언권조차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날 캐나다 G7 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해 ‘2025 G7정상회의 참가 국가’를 살펴본 결과 참관국이란 표현 없이 대한민국이 리스트에 올라와 있었다.

해당 게시글에는 ‘캐나다는 2025년 G7 의장국으로서 마크 마니 총리가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다음 국가의 지도자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을 환영할 예정이다’라고 명시돼 있다. 이어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나토, 유엔, 세계은행 등 명단이 제시됐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G7 정상회담 후 열린 캐나다 한 리셉션 행사에 김혜경 여사와 참석해 공식 만찬 일정을 소화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환단고기 논쟁
    환단고기 논쟁
  2. 2신유빈 임종훈 WTT 파이널스 우승
    신유빈 임종훈 WTT 파이널스 우승
  3. 3여진구 카투사 입대
    여진구 카투사 입대
  4. 4이성윤 최고위원 출마
    이성윤 최고위원 출마
  5. 5샌안토니오 NBA컵 결승
    샌안토니오 NBA컵 결승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