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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소리로 "중동 불안은 이란 탓"…G7 공동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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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7 정상들은 '이스라엘에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며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이번 전쟁의 책임을 선제타격한 이스라엘이 아닌 이란에 돌린 건데, 조기 귀국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란에 대한 공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G7은 한목소리로 이란을 규탄했습니다.

전쟁의 책임이 선제타격한 이스라엘이 아닌 이란에 있다는 겁니다.


이어 이란을 중동 불안정과 테러의 근원으로 지목하며 "결코 핵무기를 보유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조기 귀국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곧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왜 이렇게 일찍 돌아가시나요?} 아주 중요한 일이 있어요. 내일까지 머물고 싶지만, 이해해 줄 겁니다. 정말 중대한 사안이라서요.]


소집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트럼프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원을 요청한 초대형 벙커버스터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악지대에 감춰진 이란의 핵심 핵 개발 시설을 파괴하기 위한 무기입니다.

[앤드류 밀러/미국진보센터 선임연구원 : 산 속 포르도 시설은 미군만의 독특한 벙커 버스터 없이는 접근이 어렵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이 함께라면 기반 시설 전체를 없앨 수 있을 겁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핵 협상이라는 외교적 해법도 열어 놓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글쎄요, 이란이 기본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다고 봅니다. 그들은 거래를 하고 싶어 합니다.]

뉴욕타임스는 "투하를 승인하면 미국이 전쟁에 개입하는 것"이라며 "이 전쟁이 이스라엘의 것인지, 미국의 것인지 결정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영상편집 김동준 / 영상디자인 강아람]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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