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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종자본증권 4000억 발행 결정…당초보다 1300억↑

아시아투데이 임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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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우리은행, BIS 총자본비율 제고 목적

우리은행 본점 전경./우리은행

우리은행 본점 전경./우리은행



아시아투데이 임우섭 기자 = 우리은행이 신종자본증권(후순위채) 발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1300억원가량 늘린 4000억원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한 조치로, 보완자본을 확충하고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발행 규모를 기존 27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정정해 신고했다. 해당 증권은 발행사가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될 경우 전액 영구상각 처리될 수 있는 조건부 자본증권이다.

채권의 만기는 2035년 6월 23일이다. 이자는 매 3개월마다 후급 방식으로 지급되며, 원금은 만기일에 일시상환된다. 청약일과 납입일은 모두 오는 23일로 예정돼 있으며, 발행은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표주관사는 한양증권이 맡았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청약일 기준 2영업일 전인 21일, 민간채권평가회사 4곳(한국자산평가·키스자산평가·나이스피앤아이·에프앤자산평가)이 제공하는 10년 만기 국고채 개별민평 수익률 평균에 0.44%포인트를 가산해 산정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으로 BIS 비율 등 자본적정성을 높이는 한편,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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