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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핑 지수, 밝혀진 '전독시' 캐스팅 이유…"놓치고 싶지 않았다"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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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진, 김유진 기자) '전지적 독자 시점' 감독이 블랙핑크 지수를 캐스팅 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병우 감독과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가 참석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돼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액션 영화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전지적 독자 시점'은 2018년 네이버시리즈 연재 이후 현재 누적 조회수 2억 뷰 돌파 및,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지수는 유중혁을 사부라 부르며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 역을 연기한다.

오로지 중혁만을 따르는 이지혜는 '각자도생'만이 가장 간단하고 공평한 길이며, 센 사람만이 변해버린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말하지 못할 과거를 가진 지혜는 살아남기 위해서는 강해지면 그만이라며 동료들과 힘을 합쳐 싸우자는 독자의 제안을 거절한다.

2016년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해 글로벌 인기를 얻으며 활동해 온 지수는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2021), '뉴토피아'(2025)를 비롯해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2023) 특별출연 등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김병우 감독은 지수 캐스팅 이유를 전하며 "이 영화에서 캐스팅 기준은 명확했다. '열심히 할 수 있는 분과 하는 것이 맞다'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수 배우님을 처음 만나서 얘기를 나눴을 때, 열의가 강하더라. 그리고 사전에 리딩하는 시간과 현장에서의 모습을 봤을 때도 굉장히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지수의 '전지적 독자 시점' 출연이 알려진 후부터 영화 속 지수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져왔다.

김 감독은 "원작을 읽어보신 분들은 더 잘 아시겠지만, 분량이 사실 그렇게 크지는 않다. 그렇지만 놓치고 싶지 않았고, (관객 분들의) 시선을 좀 더 잡을 수 있는 배우 분이 이지혜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면서 "결과적으로 저도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김 감독은 영화 속 출연 인물들이 원작 웹소설에서 사용하던 무기들과 다른 것을 사용하는 등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차분히 설명했다.

지수가 연기한 이지혜 역할을 예로 든 김 감독은 "이지혜 캐릭터는 독자의 팀들과는 조금 또 동떨어진 캐릭터이기 때문에, 극적인 순간에 캐릭터를 폭발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을 사랑하셨던 팬 분들이 걱정어린 시선을 얘기해주시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 긴 말씀을 더 드리는 것보다, 어떤 이유에서 이렇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영화를 보시면 충분히 납득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영화 개봉까지 꾸준히 애정 어린 관심을 가져줄 것을 조심스레 당부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7월 23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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