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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담은 美 ETF, 올해 2배 넘게 올랐다

매일경제 정재원 기자(jeong.jaew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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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을 담아 뉴욕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런 상품들은 주가 상승분 외에 달러 대비 원화 강세에 따른 수익률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서학개미들은 뉴욕증시를 통한 국내주식 투자라는 새로운 투자 패턴을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디렉시온 데일리 MSCI 사우스코리아 불 3X 셰어스(KORU)'가 전 거래일보다 8.12% 오른 70.57달러에 장을 마쳤다. 연초 35달러에 거래됐던 KORU는 약 6개월 만에 주가가 두 배 이상(101.6%) 올랐다.

KORU는 'MSCI 코리아 25/50 지수' 등락률을 일일 3배로 추종하는 ETF다. MSCI가 산출하는 MSCI 코리아 25/50 지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83개 한국 기업을 담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 상승세에 원화 강세까지 겹치자 달러 투자자의 한국 증시 투자 수익률이 치솟고 있다. 연초 달러당 1473원에 거래됐던 원화값은 이날 1360원대 초반까지 오르며 약 8% 상승했다.

달러 기반의 MSCI 코리아 25/50 지수는 환율 효과까지 더해지며 연초보다 30.19% 올라, 전날까지의 코스피 상승률(22.83%)을 앞섰다.


서학개미는 3배 레버리지 ETF를 기본 상품보다 더 많이 사들이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는 이달 들어 지난 16일까지 KORU를 2045만달러(약 279억원) 순매수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본부장은 "해외주식은 연간 250만원이 넘어가는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 22%를 부과해 국내 증시 직접투자보다 불리하다"면서도 "다만 3배 레버리지 ETF가 국내에 상장돼 있지 않은 만큼 단기투자 성향인 적극적 개인투자자가 해외로 향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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