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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식 원유설비 사업 확장 한화오션, 8% 가까이 올라

매일경제 오대석 기자(ods1@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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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바다 위 정유공장이라고 불리는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설비(FPSO) 사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8% 가까이 급등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오션 주가는 전일 대비 7.85% 오른 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오션 주가는 이날 장중 한때 9.96% 오른 9만38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HD현대(-3.07%), HD한국조선해양(-0.68%), 삼성중공업(-1.33%) 등 조선주가 약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한화오션 주가 상승이 고부가가치로 꼽히는 FPSO 사업 확장 선언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필립 레비 한화오션 해양사업부 사장이 노르웨이 에너지 전문지 업스트림과 인터뷰에서 2027년부터 2년마다 FPSO 3기를 건조하도록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FPSO는 해저 시추구로부터 원유나 가스를 끌어올려 정제해 저장하고 운반선에 하역까지 담당하는 해양 설비다. 한 기에 조 단위라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힌다.

한화오션은 대우조선해양 때부터 총 8기의 FPSO를 수주했다. 이 가운데 7기를 인도했다. 1분기 기준 한화오션 FPSO 수주잔액(1기)은 10억4000만달러(약 1조4172억원)에 달한다. 또 한화오션은 현재 국내 조선사 중 유일하게 브라질 FPSO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 시장조사 업체 지온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 FPSO 시장 규모는 372억달러(약 50조6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 수요와 함께 제품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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