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하늘 위로 검은 버섯구름이 솟아올랐습니다.
“원자폭탄이 터진 것 같아!”
연이어 폭발음과 함께 화염도 솟구칩니다.
“아직 폭발해, 아직도 폭발하고 있어! 저기 봐봐, 저것 좀 봐!”
어제(16일) 아침 8시 반쯤 중국 후난성 창더시 린리현 한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폭죽을 만드는 업체인데, 불이 공장에 쌓인 화약에 옮겨붙으면서 2차, 3차 폭발이 계속됐습니다.
“원자폭탄이 터진 것 같아!”
연이어 폭발음과 함께 화염도 솟구칩니다.
“아직 폭발해, 아직도 폭발하고 있어! 저기 봐봐, 저것 좀 봐!”
어제(16일) 아침 8시 반쯤 중국 후난성 창더시 린리현 한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폭죽을 만드는 업체인데, 불이 공장에 쌓인 화약에 옮겨붙으면서 2차, 3차 폭발이 계속됐습니다.
주변 마을까지 여파가 덮쳤습니다.
“길거리에 유리가 죄다 깨져서 떨어졌네!”
대규모 폭발에 인명피해도 커져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9명이고 다친 사람은 20명이 넘습니다.
연쇄폭발이 이어지면서 화재도 커졌지만 인근에서 물을 구할 곳이 없어 구조에 난항을 겪기도 했습니다.
[다이샤오밍/후난성 린리현 응급관리국장]
“구조 난도가 비교적 높습니다. 소방과 공안은 전력을 다해 수색과 구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앞서 지난해 당국에 승인된 양보다 1.5배나 많은 1천388kg의 폭약을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특별조사팀을 꾸려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도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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