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해수욕장 개장 코앞인데...동해 '이 현상'에 상인들 또 불안 [지금이뉴스]

YTN
원문보기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동해 연안에 올해 첫 냉수대가 발생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강원 삼척에서 부산 기장까지 동해안 연안에 냉수대가 발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냉수대는 주변 해역보다 4∼7도가량 낮은 '찬물 덩어리'가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남풍 계열의 바람에 의해 바다 밑의 냉수가 바다 표면으로 상승하는 연안 용승 현상 때문에 나타납니다.

현재 동해안 연안 수온은 삼척 16도, 울진 나곡 14.7도, 영덕 16.9도, 간절곶 12.6도, 고리 14.4도, 부산 장안 14.5로 4월 초봄 때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수과원은 이번에 발생한 냉수대가 1주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냉수대가 발생하면 급격한 수온 변화로 양식 어가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양식생물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육수의 유입량을 줄이고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는 조치를 해야 합니다.

냉수대가 발생하면 해수욕을 즐기기도 어렵습니다.


지난 2023년에는 동해안 냉수대가 한 달째 이어지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날에도 해수욕이 어려워 동해안 관광지 주변 상인들이 애를 태우기도 했습니다.

전국의 해수욕장은 오는 21일 첫 개장하는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잇따라 문을 열 전망입니다.

자막편집 : 정의진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법 논란
    통일교 특검법 논란
  2. 2WBC 오타니 대표팀
    WBC 오타니 대표팀
  3. 3연말정산 혜택
    연말정산 혜택
  4. 4김영대 추모
    김영대 추모
  5. 5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