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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고 훈장' 받고...조수미가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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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지난 5월 프랑스에서 받은 최고 등급 문화예술훈장 '코망되르'를 어제(16일) 공개했습니다. 40년 동안 자신을 지지해 준 한국인들과 함께 받은 훈장이라며 감사를 전했는데, 데뷔 40주년인 내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페스티벌도 열 계획입니다.

[기사내용]

〈'조수미 국제 성악콩쿠르 위너스 갈라콘서트 간담회'/어제(16일) 오후· 서울 중구〉

환한 미소와 함께 목에서 반짝이는 '초록 금빛'

지난 5월, 프랑스 최고 등급 문화예술훈장 '코망되르' 받은 소프라노 조수미

공연 위해 찾은 한국서 처음으로 훈장 공개


[조수미/소프라노]

목에 걸고 나온 이유는 이 훈장은 저만의 영광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영광이기 때문에 여러분과 함께하기 위해서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받은 직후엔 평소 습관대로 '거울'에 말 건넸다고


[조수미/소프라노]

손에 들고 거울 앞에 딱 섰는데 깨물기는 좀 그렇고 약간 입맞춤을 하면서 '잘했어. 정말 열심히 했다. 잘 왔다. 앞으로 더 가보자'

기쁨 속에서도 앞으로 해야 할 일 떠올려


[조수미/소프라노]

지금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건 주는 거에요. 돌려드리는 것 밖에 없어요. 제가 너무 많은 걸 이뤘고 혼자서 이룬 게 아니고. 도움을 받으면서 제가.

지난해, 자신의 이름 건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 만들고 올해는 첫 입상자들과 내한 공연도

[조수미/소프라노]

연주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요. 같이 노래를 하면서 이들을 알리고 기회를 주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거든요.

'데뷔 40주년'인 내년엔 '조수미 페스티벌' 열기로

[조수미/소프라노]

가요도 좋고 케이팝, 클래식, 뮤지컬 모든 장르에 보컬을 페스티벌에 맞춰서 해보면 어떨까.

세계 곳곳 40년을 누볐지만 마음의 뿌리는 늘 한국이라고

[조수미/소프라노]

해외로 가면 다시 전쟁 모드거든요. 한시도 이완이 안돼요. 다행히도 여기오면 사랑받고 박수받고 너무 그게 고맙고. 40년 동안 제가 혼자 있었지만 결국 같이 간 거에요

꼭 이루고 싶은 또 하나의 꿈은?

[조수미/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홀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거기서 많은 것을 할 수 있거든요. 우리 성악가들을 키워낼 수 있고 외국 아티스트 초청해서.

화면제공 : PRM



강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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