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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성형설'에 입 열었다…"♥홍혜걸도 만족, 가치 있는 소비" (에스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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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여에스더가 성형 의혹을 해명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에스더 내돈내산 교정 후기(교정 결심 이유, 교정 기간, 효과, 성형논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여에스더는 "나의 가장 큰 치부"라며 치아 콤플렉스와 교정 과정 전반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어렸을 때 내 사진 예쁘지 않냐. 성인 치아가 나오는데 너무 불규칙해서 한 번도 중고등학교 이후에 웃을 때 손으로 입을 가리지 않고 웃었던 적이 없다"라며 자신에게 치아가 큰 콤플렉스였다고 밝혔다.



중학교 시절에 있었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국토지리 선생님이 친정 아버지한테 치아 교정을 해주면 어떻겠냐고 편지를 써주셨다. 그 편지를 받은 우리 아버지가 안 된다고 했다. 둥근 얼굴에 튀어나온 입이 복이 많은 관상이라고 하셨다"며 당시의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과거 출연했던 방송을 언급하더니 "드라큘라 치아여서 진짜 못생겼다. 치과가서 상담을 받았더니 송곳니를 빼자더라. 나도 내 치아를 보니까 송곳니만 빼면 가지런 한 거다"며 "그래서 아래 송곳니를 빼버렸다. 그래서 일단 웃으면 드라큘라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이후 약 3년에 걸친 투명교정을 마쳤다. 그는 "내 인생에서 내가 쓴 돈 중에 가장 나에게 가치가 있었던 게 교정"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외모 변화로 인해 성형설이 제기되자 "교정이 진짜 성형처럼 (바뀐다)"고 성형이 아닌 치아 교정 때문임을 해명했다.

남편 홍혜걸 역시 여에스더의 권유로 교정을 진행했다고. 그는 "홍박사님이 안 하겠다고 하시는 걸 내가 '나이 들수록 혜걸 씨가 멋졌으면 좋겠다'고 해서 (치아 교정을) 했다. 지금은 홍박사님도 (치아 교정을) 만족하신다"고 후기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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