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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사망 29일만' SPC 압수수색 늦었다…책임자 구속해야"

뉴시스 권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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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SPC삼립 공장서 근로자 사망
"노동자 사망 29일 만의 압수수색"
[시흥=뉴시스] 김혜진 기자 =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SPC삼립 본사 등을 압수수색 중인 17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화공장에 물류차량이 세워져 있다. 압수수색은 지난달 19일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에 관한 조치다. 2025.06.17. jini@newsis.com

[시흥=뉴시스] 김혜진 기자 =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SPC삼립 본사 등을 압수수색 중인 17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화공장에 물류차량이 세워져 있다. 압수수색은 지난달 19일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에 관한 조치다. 2025.06.17.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7일 시작된 SPC삼립에 대한 압수수색을 두고 "너무 늦었다"며 "철저히 수사하고 책임자를 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 성남지청과 시흥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SPC삼립 본사 및 공장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오전 3시께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전호일 민주노총 대변인은 "노동자 사망 29일 만의 압수수색"이라며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은 4차 영장 청구 끝에 법원의 영장을 발부 받았는데, 수사기관과 법원이 노동자의 죽음을 얼마나 가볍게 여기는지 그 인식이 드러났다"고 했다.

또 "SPC 그룹의 산재사망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2022년 허영인 회장이 안전경영시스템 강화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노동자 죽음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고 책임자를 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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